장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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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예
#차분한 #연결 #편안한
문을 열어서 서로를 마주하고, 일상 속에서 실 한 가닥을 찾아 마음을 이어줍니다. 점과 선으로 '연결'을 표현했으며 광주광역시의 상징색인 주황색, 노란색, 진녹색, 감청색 계열의 색을 사용한 문고리로 '열어서 마주함'을 표현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사진을 찍어 디자인 합니다.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 보는 사람들이 알아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 거기서 오는 에너지가 굉장합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처음에는 디자인을 할 때 예술적인 부분만 잘 알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광주는 민주화의 도시로, 5.18 교육을 비롯해 역사적, 사회적 이슈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이런 경험들이 견문을 넓혀주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중학교 2학년 겨울에 가족과 함께 광주로 이사했는데, 서울에 살 때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지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며 느리지만 꾸준하게 무언가를 이어나가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습니다.
제 작업을 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디자인학과 재학생입니다. 전통적인 것과 수작업, 드로잉, 사진 작업을 좋아합니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 게임, 음악 듣기, 향수 시향하기이고 관심사는 디자인에 접목 가능한 여러가지 수작업 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