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빈 | 빈수
드림_손수빈(빈수).jpg)
손수빈 | 빈수
#kistch #dreamcore #dreamy
끊임없이 바뀌는 환경 속에서도 디자인을 계속 할 수 있는 믿음을 주는 것은 꿈인 것 같습니다. 다소 식상한 답변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가진 다양한 꿈들을 위해 디자인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고 싶다는 꿈,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직종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 등 다양한 꿈들이 모여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겪어온 많은 일들을 돌아보니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임할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환경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디자인을 계속 하고, 즐기는 저의 모습을 또 다른 제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추상적인 그래픽 조각들이나 개념이 만족스러운 시각적 결과물로 나올 때 성취감이 가장 크기도 하고 디자인을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깁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제가 보았을 때 상상했던 것과 비슷한 작업물이 나오면 뿌듯한 감정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은 거리에 자연스럽고 영감이 될 만한 레퍼런스가 많은 지역이라고 느꼈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그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다시 대학생이 되어 돌아와 보니 사랑스러움이 많은 도시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학 기간 동안 부산에서 보고 느낀 즐거움을 기록해 보자는 생각에 그래픽 다이어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꾸준히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습니다. 저와 성향, 생각,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시야가 확장되고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난 경험은 부족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저와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고 느낀 것들을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이때까지 가졌던 꿈 중, 가장 작지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