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 | Gyeol(결)
조아영 | Gyeol(결)
#감각 #사유 #깨달음
이 포스터는 저라는 디자이너가 작업하기 전, 또는 작업하면서 필요한 요소들을 반영한 작품입니다. 직접적인 오브젝트가 없는 무형의 그래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사랑과 철학이 필요하며, 이는 감각을 통해 창조됩니다. 이후 이성적인 사고 과정을 거쳐 그래픽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핵심 키워드로 추출하여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였고, 제가 사용하는 감각들을 색상과 도형의 형태로 시각화하였습니다.
아직 저에게 재밌고 흥미로운 것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각적으로 표현하길 희망하는 주제가 고갈되기 전까지 계속 디자인을 할 예정입니다.
파도와 낭만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파도가 권태를 깨주는 역할을 할 때가 있습니다. 또 부산의 많은 산이 푸르른 녹음을 만들어내는데 그 풍경이 여유로움을 줍니다. 요즘은 이런 편안한 것들에 둘러쌓여 작업하는게 가장 큰 효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유하길 즐기고 무형의 가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허황된 이야기여도 좋고 현실적인 이야기여도 좋으니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길 좋아하는 사람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창작혼을 불태우는 요소는 어떤 것인가요?